부산시, 이달부터 난임시술비·시술 횟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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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난임시술비와 시술 횟수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부산시 거주 난임부부에게 1회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회당 100만원 한도로 부부당 최대 2회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은 필수가임력 검진비를 부부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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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난임시술비와 시술 횟수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부산시 거주 난임부부에게 1회 최대 11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를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 지원 횟수 내에서 통합 지원한다.
시는 44세를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는 지원금을 나이와 무관하게 최대 한도로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이다.
4월부터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회당 100만원 한도로 부부당 최대 2회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은 필수가임력 검진비를 부부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난임시술비 등 지원신청은 온라인 정부24, e보건소공공포털에서 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저출생의 위기 속에서도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에게 더욱 확대된 지원을 제공해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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