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시, 여성 보호와 취약가정 지원 강화 등

유재형 기자 2024. 2. 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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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기능 강화와 취약가정 아동 양육비 지원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5대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는 초기 긴급 지원부터 일상회복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시설 복구와 재산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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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광역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기능 강화와 취약가정 아동 양육비 지원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5대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는 초기 긴급 지원부터 일상회복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스토킹 피해자에게 원룸·오피스텔 등 임시 숙소를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사업을 새로이 시행한다.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를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로 개편해 성매매 외에도 그루밍, 성폭력 등 피해에 대한 긴급 구조, 법률, 학업 등 통합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취약가정 지원’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청소년 부모 및 한부모가족 자녀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자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3% 이하로 확대해 지원의 폭을 넓힌다.

지원금도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는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월 20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청소년한부모의 자립 지원을 위해 0~1세 영아 자녀 양육 시 기존 월 35만원에 자녀 1인당 5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또 주택이 없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한부모가족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설 입소기간을 연장했다.

24세 이하의 위기임산부는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출산 지원시설에 입소해 출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성금 3000만원 전달

울산시는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시설 복구와 재산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성금은 국내 지자체와 외국 지방정부와의 상호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조성한 대외 협력기금을 통해 마련된다.

시는 지난 2022년 경북·강원 산불피해와 포항 태풍피해 지원을 위해서 대외협력 기금을 통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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