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마이크 윌슨 "올해도 AI 테마 계속될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2. 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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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 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이 전문가 예상치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시장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로써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9번째, 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목요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깜짝 실적을 발표한 메타의 주가는 20% 넘게 급등했고, 그 결과 메타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0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뉴욕증시인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흐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어떤 것들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까요? 

월가의 대표적인 약세론자이자 족집게로 알려진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올해도 인공지능, AI 테마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인공지능(AI) 테마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올해는 AI 조력자들보다는 사용자들이 득을 볼 것입니다. 지정학적인 요인은 긍정적이면서 부정적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장·단기 투자자들에게 정말 좋습니다. 또한 드디어 국제시장이 성장할지도 궁금합니다. 국제 경제의 대부분이 아직 팬데믹에서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와일드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성장한다면 그것은 신흥시장에 정말 좋은 테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성장의 유일한 동력이었던 미국이 아니라 세계 성장을 지렛대 삼아 움직이는 것들에 테마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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