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나미노, '아시안컵 8강 탈락' 하루 뒤 소속팀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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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뒤 하루 만에 소속 팀 경기를 소화했다.
미나미노는 4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II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르아브르와 홈 경기에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다.
일본 매체는 "미나미노가 아시안컵 이란전이 종료된 지 약 24시간 후 모나코 경기를 뛰었다.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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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상당히 이례적인 일"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뒤 하루 만에 소속 팀 경기를 소화했다.
미나미노는 4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II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르아브르와 홈 경기에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다.
이날 미나미노의 출전은 이례적인데, 그는 불과 하루 전 카타르에 있었다.
미나미노는 지난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추가시간 포함 약 30여분을 뛰었다.
일본은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이란에 1-2로 져 탈락했고, 미나미노도 소속 팀으로 복귀했다.
미나미노는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했다. 모나코는 경기를 뛰고 막 돌아온 미나미노를 르아브르전 대기 명단에 포함하더니 교체 카드로 활용했다.
일본 매체는 "미나미노가 아시안컵 이란전이 종료된 지 약 24시간 후 모나코 경기를 뛰었다.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모나코는 승리를 위해 피로가 풀리지 않은 미나미노의 출전을 강행했지만, 르아브르와 1-1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거둔 모나코(승점 35)는 5위로 내려앉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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