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대로 잘 되고 있다” 오타니, 고척돔서 열리는 서울시리즈 출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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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고척돔 타석에 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5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D)가 서울에서 열리는 2024시즌 개막전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다만 정규시즌 개막전인 만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오타니의 출전 여부는 계속 미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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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고척돔 타석에 설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5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D)가 서울에서 열리는 2024시즌 개막전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오는 3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개막전을 갖는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고척돔에서 2024년 정규시즌 개막전으로 2연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세계화의 일환으로 계획된 이벤트로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메이저리그 경기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고 '고향'인 고척돔에 서는 것 만으로도 국내에서는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 미국과 일본에서도 메이저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이자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출전할 수 있는 경기라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오타니가 이번 오프시즌 다저스와 무려 10년 7억 달러 사상 초유의 FA 계약을 맺은 만큼 더욱 그랬다.
다만 정규시즌 개막전인 만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오타니의 출전 여부는 계속 미지수였다. 지난시즌 막바지 팔꿈치 부상을 당해 올시즌 마운드 등판이 불가능하고 지명타자로만 1년을 보낼 예정인 오타니의 몸상태를 감안할 때 통상적인 개막전보다 다소 일찍 열리는 서울 시리즈에 긴 이동거리를 감수하며 합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상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오타니는 서울 시리즈 출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스케줄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앞서지도 뒤쳐지지도 않았다"며 "개막전까지 다 준비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오타니를 개막전 라인업에 넣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오타니의 개막전 출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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