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20만대 또 리콜…"경고등 글자 너무 작아"

SBSBiz 2024. 2. 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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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 내 차량 약 220만 대를 또 리콜합니다.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브레이크와 주차, 브레이크 잠김 방지 등을 알리는 경고등 계기판의 글자 크기가 규정보다 작아 충돌 위험성이 높다는 이유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합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2~2023년형 모델 S, 2016~2024년형 모델 X 등입니다. 사실상 미국 내 테슬라 차량 대부분이 해당합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3일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의 전현직 이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며 마약을 복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왕처럼 행사하며 마약 복용을 압박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이사진들은 머스크의 불법 마약 사용을 알고 있었지만, 경제적 이득 때문에 공개적 행동에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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