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KBS와 대담 녹화…“종이 한 장 없이 즉답”

김현주 2024. 2. 5. 0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신년 대담 방송을 위한 촬영을 실시했다.

대통령실이 KBS 신년 대담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대통령실은 사전에 참모들이 마련한 답변이 아닌 윤 대통령이 직접 머릿속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스1에 "대통령이 준비된 멘트 없이 현장에서 그간의 생각으로 즉답했다"며 "종이 한 장 없이 녹화에 들어갔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멘트 없이 현장에서 그간의 생각으로 즉답"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방송공사(KBS)와 신년 대담 방송을 위한 촬영을 실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녹화 영상은 오는 7일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이 KBS 신년 대담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충돌 등 민감한 현안을 포함해 국정 전반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실은 사전에 참모들이 마련한 답변이 아닌 윤 대통령이 직접 머릿속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스1에 "대통령이 준비된 멘트 없이 현장에서 그간의 생각으로 즉답했다"며 "종이 한 장 없이 녹화에 들어갔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 녹화로 진행되는 대담을 놓고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