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부 산불 사흘째‥사망자 최소 9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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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부의 산불이 사흘 째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최소 99명으로 늘었습니다.
칠레 당국에 따르면 산불 사망자는 현재까지 9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32명의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대국민 성명을 통해 "희생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현지시간 5~6일 이틀 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일 칠레 중부 여러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2백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주택 수천채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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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중부의 산불이 사흘 째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최소 99명으로 늘었습니다.
칠레 당국에 따르면 산불 사망자는 현재까지 9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32명의 신원이 파악됐습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대국민 성명을 통해 "희생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현지시간 5~6일 이틀 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일 칠레 중부 여러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2백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주택 수천채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는 피해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가 심한 4개 도시에는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주칠레 한국대사관도 긴급 공지를 통해 불이 꺼질 때까지 피해 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856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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