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도하] 요르단 벌써부터 ‘연막작전’…자취 감춘 알타마리 알고 보니 개인 훈련

강동훈 2024. 2. 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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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핵심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타마리가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수많은 취재진은 훈련 불참 이유 파악에 나섰고, 끝내 실내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날 훈련에서 취재진들에게 가장 관심이 쏠렸던 요르단의 핵심 공격수 알타마리는 끝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국 현지 기자를 통해 알타마리가 실내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 회복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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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도하(카타르)] 강동훈 기자 = 요르단 핵심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타마리가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수많은 취재진은 훈련 불참 이유 파악에 나섰고, 끝내 실내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요르단은 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서 취재진들에게 가장 관심이 쏠렸던 요르단의 핵심 공격수 알타마리는 끝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요르단 선수단은 훈련 시간에 맞춰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가장 관심이 쏠렸던 알타마리는 나타나지 않았다. 실제 이날 요르단 선수단은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을 받은 함자 알다르두르(알후세인)가 제외된 터라 25명이어야 했지만, 24명만 훈련에 참여했다. 파악한 결과 알타마리가 없었다.



앞서 알타마리는 지난 3일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가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부상 의혹에서 벗어났다. 당시 그는 훈련 과정에서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다. 그러나 이날 알타마리는 다시 자취를 감췄다. 요르단축구협회(JFA) 관계자는 알타마리가 훈련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얼버무리는 등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결국 현지 기자를 통해 알타마리가 실내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 회복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파악됐다. 현지 기자에 따르면 요르단은 이런 속임수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이 한국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일부러 거짓 정보를 흘리는 등 ‘연막작전’을 펼친 셈이다.

알타마리는 요르단의 핵심 공격수다. 몽펠리에(프랑스)에서 활약하는 그는 A매치 통산 64경기(15골)를 뛰었다. 앞서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알타마리는 한국을 상대로 위협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선보이면서 활약했다. 빠른 드리블 돌파와 공간 침투력이 장점인 알타마리는 한국이 준결승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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