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HD현대일렉트릭, 성장세 계속… 목표 주가 40%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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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계속해서 최대 경영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5일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40% 올렸다.
유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중동과 북미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고, 수주 관점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동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북미 시장도 장기 공급계약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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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계속해서 최대 경영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5일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40% 올렸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매출 3조3000억원, 신규 수주 37억4000만달러라는 목표치를 제시했다”며 “이전보다 많이 증가한 수치로 올해도 가파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토대로 보면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전력기기 부문에서 북미와 중동 중심으로 변압기, 고압 차단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판매 가격 인상 효과도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회전·배전 기기 매출도 안정적이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도 성장에 기여했다. 미주 법인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중국 법인도 전 분기보다 2배 가까이 실적이 개선됐다.
유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중동과 북미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고, 수주 관점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동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북미 시장도 장기 공급계약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중”이라고 했다.
유 연구원은 또 “HD현대일렉트릭이 배전 시장 성장을 대비하기 위해 신규 설비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며 “2026년부터 추가 외형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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