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궁 박예영, 신세경 견제 “어디서 굴러왔는지 몰라” (세작)[결정적장면]

동상궁 박예영이 신세경을 견제했다.

2월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6회(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에서 동상궁(박예영 분)은 임금 이인(조정석 분)의 기대령이 된 강몽우(강희수/신세경 분)를 견제했다.

이인이 자신과 바둑을 둘 기대령 강몽우를 영취정으로 불러들이자 동상궁이 탕약을 들고 찾아왔다. 주상화(강홍석 분)는 “잘 아시겠지만 전하께서 영취정에 사람을 함부로 들이지 말라 하셨다”며 동상궁을 막았다.

동상궁은 “어디서 굴러왔는지 모를 이 자는 되고 전하를 모시는 나는 안 된다는 말씀이냐”며 강몽우를 가리켰고, 주상화는 “그렇습니다”라며 동상궁의 탕약을 받아 대신 이인에게 올렸다.

이어 동상궁은 이인에게 영취정 출입을 허락해달라고 했다. 이인이 거절하자 동상궁은 “3년 전 소인에게 주신 약조를 잊으신 거냐”고 3년 전 이선(최대훈 분)의 사망 당시를 꼬집었다. 이인은 이선의 유언을 함께 들은 동상궁의 입을 막기 위해 “앞으로 네 청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다 들어주마”라고 약속했던 것.

동상궁이 “소인은 그 때 전하의 약조를 믿고 소인의 모든 것을 걸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하자 이인은 “내 너의 청을 들어주지 않은 적이 한 번이라도 있냐”고 물었고, 동상궁은 “없었다. 단 한 번도. 해서 이번에도 소인의 청을 들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압박했다.

이에 이인은 “알겠다. 헌데 내 이미 조정 신료들에게 영취정에는 바둑에 재주가 있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다고 못을 박았다. 너만 예외로 할 수 없으니 네가 바둑을 잘 둘 때 윤허하마”라고 조건을 걸었다.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