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에 돈 쓴다…케인, 레반도프스키도 못 깬 ‘17년 묵은 기록’ 경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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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17년 동안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이 로베르트 레반도르스키가 깨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의 16년 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이날 무려 17년 동안 이어져온 뮌헨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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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해리 케인이 17년 동안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이하 한국 시간) “케인이 로베르트 레반도르스키가 깨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의 16년 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의 소속팀 뮌헨은 3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묀헨 글라트바흐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은 묀헨 글라트바흐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마누엘 노이어의 골킥을 묀헨 글라트바흐가 끊었다. 이어서 니코 엘베디가 조르당 시바체우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도 빠르게 추격했다. 전반 45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페널티 박스 침투 후 뮐러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이 골키퍼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1-1로 전반전이 끝났다.
결승골을 만든 건 케인이었다. 후반 25분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케인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1분엔 뮌헨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뮌헨이 3-1로 승리했다.
이날 득점으로 케인은 분데스리가 24호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독일로 입성한 케인이다.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내민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한화 약 1,691억 원)이었다.
케인은 첫 시즌임에도 적응 기간이 없는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를 7골 차이로 누르고 분데스리가 득점 1위에 자리 잡았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이날 무려 17년 동안 이어져온 뮌헨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바로 데뷔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2007/08시즌 루카 토니가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뒤 24골을 넣은 후 뮌헨 데뷔 시즌에서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심지어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한 시즌 41골이라는 어마 무시한 득점 기록을 만들어냈던 레반도프스키도 건드리지 못한 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첫 시즌이었던 2014/15시즌 당시 17골을 뽑아냈다.
아직 시즌이 한참 남았다. 분데스리가는 한 시즌에 3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현재 각 팀 당 14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케인이 14경기에서 한 골이라도 넣는다면 17년 묵은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리그 2위(승점 50)에 머물러 있다. 매체는 “케인은 이제 레반도프스키가 세운 한 시즌 리그 41골 기록을 깨는 걸 목표로 삼고 있지만, 뮌헨이 리그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52) 승점을 추격하는 것이 그에게 더 큰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오는 11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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