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클리 빅매치 : 엠비드 탈락 유력, 요키치와 SGA까지 치열해지는 MVP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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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16주 차/한국시간 기준)▶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토론토 랩터스2월 5일(월) 오전 9시, 페이컴 센터정규시즌 MVP 레이스에 판도가 요동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평균 35.3점 11.3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1순위를 꼽히던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왼쪽 무릎 반월판 파열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MVP 레이스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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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16주 차/한국시간 기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토론토 랩터스
2월 5일(월) 오전 9시, 페이컴 센터
정규시즌 MVP 레이스에 판도가 요동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평균 35.3점 11.3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1순위를 꼽히던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왼쪽 무릎 반월판 파열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MVP 레이스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올 시즌부터 NBA는 슈퍼스타들의 무분별한 결장을 막기 위해 시즌 MVP 등 각종 개인상 수상 자격을 6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만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손봤다. 엠비드는 현재까지 34경기 출전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의 잔여 경기는 36경기. 즉, 5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다 뛰어야 하는데 부상 상황을 보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엠비드의 아웃으로 자연스럽게 떠오른 MVP 후보들이 있다. NB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는 MVP 래더 레이스에서 니콜라 요키치(덴버)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도 유력한 후보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48경기 출전, 평균 31.3점(리그 3위) 5.6리바운드 6.4어시스트 2.3스틸(리그 1위)을 기록 중이다. 최근 9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기복 없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승차 없이 서부 컨퍼런스 1위에 올라 있어 팀 성적도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 길저스 알렉산더의 질주가 과연 MVP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A 레이커스 vs 덴버 너게츠
2월 9일(금) 오전 12시, 크립토닷컴 아레나
MVP 하면 매 시즌 손꼽히는 리그 최고의 센터 요키치(덴버)도 빼놓을 수 없다. 48경기에 나서 평균 26.3점 12.3리바운드 9.1어시스트를 기록, 평균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바 있는 요키치는 통산 3번째 MVP 수상을 노린다.
한편, 이날 요키치가 상대하는 레이커스는 4일 10연승을 노리던 뉴욕 닉스를 113-105로 잡아냈다. 2일 경기에서는 '원투펀치'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가 결장한 가운데, 동부 컨퍼런스 1위에 올라 있는 전통의 라이벌 보스턴 셀틱스를 114-105로 꺾는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덴버는 올 시즌 레이커스와 한번 만났는데 요키치(29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앞세워 119-107로 승리, 기분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요키치와 길저스 알렉산더, 여기에 앞서 언급하지 않았던 제이슨 테이텀(보스턴)과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등 시즌을 치를수록 치열해지는 MVP 레이스. 과연 유력 후보들이 어떤 경기력을 뽐낼지 지켜보자.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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