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해경, 한국어선 승선원 긴급구조…병원 이송
김수빈 2024. 2. 5. 05:40
아르헨티나 해경이 현지시간으로 4일 추붓주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의 승선원을 긴급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추붓주 수도로부터 87㎞ 떨어진 곳에서 한국어선 '남동 707호' 선장은 호흡 곤란과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승선원이 있다고 아르헨티나 해경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해경 소속 의사는 해당 승선원의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하고 즉시 헬기를 이용한 긴급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구조된 승조원은 헬기로 무사히 지상에 도착한 뒤 구급차로 트렐레우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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