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에 겨울방학 문화체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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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영화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겁니다."
1월30일 울산 북구 신천동의 대형 영화관인 CGV 울산신천.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과 내부 여성조직인 부녀회·농가주부모임·선우회의 초청으로 영화를 감상한 어린이와 청소년 180여명이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이날 영화 관람에는 농소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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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여명 초청 영화 감상·간식 제공
“오늘 본 영화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겁니다.”
1월30일 울산 북구 신천동의 대형 영화관인 CGV 울산신천.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과 내부 여성조직인 부녀회·농가주부모임·선우회의 초청으로 영화를 감상한 어린이와 청소년 180여명이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이 감상한 영화는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인투 더 월드’와 ‘외계+인 2부’ ‘시민덕희’였다. 여성조직 회원 70여명과 함께 연령과 취향에 맞는 영화 한편씩을 감상한 아이들은 과자 등 선물세트까지 받았다. 농소농협은 이들을 위해 CGV 울산신천 3개관을 통째로 빌렸다.
농소농협과 여성조직이 아이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 것은 지역사회 공헌활동 차원에서다. 실제 이날 영화 관람에는 농소지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초대했다.
농소농협 여성조직은 2016년부터 지역의 소외계층을 도울 재원을 마련하고자 동지팥죽행사를 펼쳤다. 마련한 기금으로 쌀과 식재료 등을 구입해 아동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주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정성락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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