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흐리고 새벽부터 비 또는 눈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외투를 벗고 산책하고 있다. 2024.02.04. yes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5일 경기남부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이른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비 또는 눈은 이날 늦은 오후 일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오후 6~9시부터 다시 내려 6일 새벽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일부지역은 6일 오전 6~9시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 예상 강수량 5㎜ 미만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영하 11~영하 4도, 최고기온 2~4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3도 등 2~4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6도 등 4~6도로 예상된다.

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0~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도 있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이면도로·골목길·경사진 도로·그늘진 도로 등을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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