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해경, 심장 통증 한국인 승선원 긴급 구조

박찬범 기자 2024. 2. 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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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4일, 추붓주의 수도에서 87㎞ 떨어진 곳에서 조업하고 있던 한국어선 '남동 707호'의 선장은 어선에 호흡 곤란과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승선원이 있다고 아르헨티나 해경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해경은 헬기 투입을 결정했으며, 해경의 특수구조팀은 추붓주의 코모도로 리바다비아 공항에서 헬기로 해당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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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 통증으로 긴급히 구조된 한국어선 승선원

아르헨티나 해경이 추붓주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의 승선원을 긴급 구조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추붓주의 수도에서 87㎞ 떨어진 곳에서 조업하고 있던 한국어선 '남동 707호'의 선장은 어선에 호흡 곤란과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승선원이 있다고 아르헨티나 해경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해경 소속 의사는 어선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해당 승선원의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 즉시 헬기를 이용한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 해경은 헬기 투입을 결정했으며, 해경의 특수구조팀은 추붓주의 코모도로 리바다비아 공항에서 헬기로 해당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해경은 구조된 승조원이 58살 한국 국적의 남성이라고 밝혔으며, 헬기로 지상에 도착한 뒤 구급차로 트렐레우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아르헨티나 해경 온라인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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