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해경, 심장통증 호소 한국어선 승선원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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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해경이 추붓주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의 승선원을 긴급 구조했다고 현지 국영 통신사 텔람과 일간지 클라린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추붓주의 수도에서 87㎞ 떨어진 곳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어선 '남동 707호'(SUR ESTE 707)의 선장은 어선에 호흡 곤란과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승선원이 있다고 다급하게 아르헨티나 해경에 연락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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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 해경이 추붓주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선의 승선원을 긴급 구조했다고 현지 국영 통신사 텔람과 일간지 클라린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추붓주의 수도에서 87㎞ 떨어진 곳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어선 '남동 707호'(SUR ESTE 707)의 선장은 어선에 호흡 곤란과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승선원이 있다고 다급하게 아르헨티나 해경에 연락을 취했다.
해경 소속 의사는 어선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해당 승선원의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 즉시 헬기를 이용한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르헨티나 해경은 헬기 투입을 결정했으며, 해경의 특수구조팀은 추붓주의 코모도로 리바다비아 공항에서 헬기로 해당 지역에 도착했다.
당시 거센 바람으로 인한 위험으로 해경 특별구조팀은 작은 변수까지 고려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팀은 헬기에서 의료용 바스켓을 어선으로 내려보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승선원을 거기에 앉힌 다음 바스켓을 헬기로 들어 올려서 헬기에 탑승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해경은 구조된 승조원이 58세 한국 국적의 남성이라고 밝혔으며, 헬기로 무사히 지상에 도착한 뒤 구급차로 트렐레우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sunniek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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