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대전-삿포로… 공항 직항 개설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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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일본 삿포로시가 공항 직항 개설 등 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문화교류 대표단이 삿포로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 시범사업 시행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2일 삿포로에 도착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첫 일정으로 삿포로 시청을 방문해 아키모토 가쓰히로 시장과 접견하고, 문화시설 등 공공기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교류 활성화 사업의 최종 합의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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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일본 삿포로시가 공항 직항 개설 등 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문화교류 대표단이 삿포로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 시범사업 시행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74회 눈축제를 개최하는 삿포로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2일 삿포로에 도착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첫 일정으로 삿포로 시청을 방문해 아키모토 가쓰히로 시장과 접견하고, 문화시설 등 공공기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간교류 활성화 사업의 최종 합의안을 확정했다. 대전시와 삿포로의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은 지난해 2월 이 시장이 삿포로 눈축제에 방문해 제안했고, 같은 해 8월 대전0시축제에 방문한 삿포로 시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됐다.
실무협의를 마친 이번 최종 합의안에는 할인 대상 공공시설과 할인율, 할인 방법 등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대전시는 조례 개정과 제도 정비를 통해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청주공항과 삿포로공항 직항 개설, 체육 분야 교류 협력도 논의했다. 특히 직항 개설은 각각 정부에 건의해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올해부터 양 도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협력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겨울은 삿포로 눈축제, 여름은 대전0시축제로 양 도시 시민의 많은 왕래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2010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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