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남부 최전선 자포리자 방문…장병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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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남동부 최전방 자포리자 지역을 방문했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최전방 로보티네 제65 기계화보병여단을 찾아 군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병사들을 격려하고 상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다. 그들은 적을 격퇴하고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어렵고도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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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남동부 최전방 자포리자 지역을 방문했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최전방 로보티네 제65 기계화보병여단을 찾아 군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병사들을 격려하고 상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다. 그들은 적을 격퇴하고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어렵고도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보티네는 남부 자포리자주 군사 요충지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러시아로부터 탈환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군은 이곳을 장악하기 위해 맹공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전방 방문은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해임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잘루즈니 총사령관 해임을 미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관계는 지난해 반격에 실패하면서 지속적으로 악화돼 왔고,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새로운 병력 동원과 기타 자원 관련 이견으로 긴장이 고조됐다.
다만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군 내부와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임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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