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3' 기안84→덱스 "아무도 안 다치고 여행하게 해줘 다행, 힐링된 시간" 소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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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3' 멤버들이 마지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계일주3'에서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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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태계일주3' 멤버들이 마지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계일주3'에서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말미 기안84는 뜨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그는 "아무도 안 다치고 여행하게 해줘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덱스도 인터뷰에서 여행 전 자신의 상태를 언급하며 "멈추면 안 된다라고 생각을 했었다. 이게 내가 바로 원했던 거다. 우리끼리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힐링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빠니보틀은 "세 번의 일주를 했는데 그동안 여행을 많이 했는데 누군가와 함께하면서 길을 간다는 게 굉장히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느꼈다. 다음에 저랑 같이 가던 안 가던 상관없다. 저는 처음에 잘 모르는 부분을 채워주고 뒷바라지 하는 걸로 생각하고 갔는데 하다보니 제 것처럼 됐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기안84는 "오늘은 완전체로 해 뜨는 걸 봤다. 시간이 마흔 되니까 점점 빨리 간다. 좋은 곳을 많이 보고 즐기다 미련없이 갈 수 있기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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