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문서·고서화가 한자리에… 전북대박물관, 구입 유물 특별전 개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박물관이 최근 새로 구입한 유물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김은희 전북대박물관장은 "유물 구입 공고를 통해 저마다 다른 사연과 의미를 지닌 유물을 전국에서 수집했고 인생사처럼 스토리 라인을 설정해 소개의 장을 꾸몄다"며 "향후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모든 유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전 ‘들다: 받아들여져 들어오다’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학교에서 구입한 고문서, 고서, 서화 작품 등 소장 유물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60세에 완영(完營) 초시(初試)를 본, 남원에 사는 진건수(陳健秀)의 집념을 비롯해 멀리서 온 청년을 한 편의 시로 떠나보낸 금재(欽齋) 최병심(崔秉心)의 마음, 추교영의 완산8경, 유영완의 묵죽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전시회는 1부 ‘배우다, 준하다, 나아가다’, 2부 ‘맞잡다, 지키다, 전하다, 행하다, 쓰고 그리다’, 3부 ‘기리다, 잇다’로 구성해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5월 25일까지 열린다.
김은희 전북대박물관장은 “유물 구입 공고를 통해 저마다 다른 사연과 의미를 지닌 유물을 전국에서 수집했고 인생사처럼 스토리 라인을 설정해 소개의 장을 꾸몄다”며 “향후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모든 유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