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원 5개 선거구 예비후보 면접 ‘총선 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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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일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원주 갑, 강릉, 속초·인제·고성·양양 등 도내 5개 선거구 총선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면접에선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강원 정치지형을 감안, 당 결정에 승복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노력에 함께할 것인가에 대한 공통 질문이 나왔다.
춘천 을 면접에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전성 전 지역위원장이 나선 가운데 접경지역과 밀접한 안보·평화 이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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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평화·험지 극복방안 피력
오늘 원주 을 등 3곳 면접 실시
더불어민주당은 4일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원주 갑, 강릉, 속초·인제·고성·양양 등 도내 5개 선거구 총선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면접에선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강원 정치지형을 감안, 당 결정에 승복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노력에 함께할 것인가에 대한 공통 질문이 나왔다.
춘천 갑에선 허영 의원과 김창수 전 도당 부위원장이 면접에 참여한 가운데 이들은 “당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허 의원은 춘천과 연계된 강원특별자치도 발전 공약과 관련, 1호 공약인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 현안을 소개하며 “강원과 춘천만의 친환경 미래관광산업을 키우겠다”고 했고, 김 전 부위원장은 ‘일제찬양금지법’ 발의 공약을 내세우며 대여전투력을 강조했다.
춘천 을 면접에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전성 전 지역위원장이 나선 가운데 접경지역과 밀접한 안보·평화 이슈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유 전 사장은 평화 기조를 기반으로 한 안보정책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전 전 위원장은 평화·경제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원창묵 전 원주시장, 여준성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이 나선 원주 갑 면접에선 GTX-D노선 원주연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통질문이 나왔고, 본인의 경쟁력에 대해 원 전 시장은 “3선 시장의 노련함과 초선의 열정”이라고 소개했고, 여 전 비서관은 “참신함과 역동성”이라고 강조했다.
강릉 면접에선 5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상대로 한 ‘험지 극복 방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중남 도당 탄소중립위원장과 배선식 전 지역위원장은 “권 의원이 활동한 지난 14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식상해 하고 있고, 권력 카르텔을 깨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단합을 통한 변화를 강조했다.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박상진 전 지역위원장이 나선 속초·인제·고성·양양 면접에선 설악권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공통질문이 나왔다.
5일에는 원주 을, 동해·태백·삼척·정선, 홍천·횡성·영월·평창 등 3곳에 대한 면접이 실시된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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