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결승 진출 확률 69.6%”

심예섭 2024. 2. 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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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 진출 확률이 약 70%라는 통계 매체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지난 3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이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을 꺾을 확률이 69.6%라고 분석했다.

이날 호주와의 8강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타지키스탄을 꺾고 올라온 요르단과 7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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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 “우승은 33.6%” 전체 1위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 진출 확률이 약 70%라는 통계 매체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지난 3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이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을 꺾을 확률이 69.6%라고 분석했다.

이날 호주와의 8강전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타지키스탄을 꺾고 올라온 요르단과 7일 맞붙는다. 요르단과는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한 번 맞붙은 바 있다. 당시 1-2로 뒤지던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이어지며 간신히 비겼다. 하지만 4강전에서 한국의 우세가 점쳐지는 이유에는 양 팀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호는 강호로 꼽히는 사우디와 호주를 연달아 꺾으면서 사기와 집중력, 경기력이 조별리그 때보다 올라온 상태다. 반면 요르단은 이번 대회에서 일관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FIFA 랭킹 87위 요르단은 한국(23위)과 비겼으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바레인(86위)에 0-1로 졌다. 16강에서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후반 32분 이라크의 아이만 후세인이 과도한 세리머니 도중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살려 어렵게 3-2로 승리했다.

게다가 요르단은 8강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주축 선수들의 경고가 쌓였다. 공격수 알리 올완과 수비수 살림 알아잘린이 타지키스탄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 4강전에는 뛸 수 없게 됐다.

옵타는 현시점 한국의 우승 확률을 전체 1위인 33.6%로 추산했다. 대회 기간 줄곧 우승 확률이 10%대였으나 호주를 꺾자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대회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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