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C&S,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 자문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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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캠프페이지가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 춘천시가 이 일대를 중심으로 K-컬처 집적화에 나선 가운데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인 YG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된 합작법인이 사업 자문 등을 맡기로 해 화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음악·게임 업계 최고 기업들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그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캠프페이지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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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춘천시와 업무협약 체결시, K-컬처 플랫폼 활용 구상
춘천 캠프페이지가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 춘천시가 이 일대를 중심으로 K-컬처 집적화에 나선 가운데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인 YG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된 합작법인이 사업 자문 등을 맡기로 해 화제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오는 6일 YN C&S와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더욱이 YN C&S의 경우 YG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 합작법인이어서 협약 전부터 지역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YN C&S는 YG 이외에도 네이버, 넥슨코리아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연예·게임 업체가 캠프페이지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 셈이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이들 중 일부 업체는 캠프페이지 부지 입주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메리츠증권과 미래에셋 증권은 각종 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과 출자·융자를 통해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본 지정을 앞두고 국내 대규모 업체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면서 춘천시도 고무된 상태다. 캠프페이지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되면 건축·도시·교통·재해 등을 통합 심의해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전체 사업 부지는 52만㎡다.
춘천시는 이 일대에 K-Culture 산업 유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음악, 영화, 춤, 웹툰, 게임 등 콘텐츠 개발자들을 캠프페이지에 모으고 연관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구 유입과 인재 양성도 기대 효과다. 장기적으로는 춘천이 우리나라 K-컬처 산업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조만간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공모 계획이 나오면 춘천시도 주민 공청회와 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본 지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실사 등을 거쳐야 해 본 지정 여부는 올 하반기에 정해질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음악·게임 업계 최고 기업들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그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캠프페이지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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