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산 계승부터 2024 흥행까지 ‘평창기념재단’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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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2018평창기념재단(이하 재단)의 역할도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재단은 이번 강원2024에서 평창올림픽기념관과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윈터존'을 운영,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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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획득 등 선수 육성 큰 성과
순회 홍보전·체험존 운영 호평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2018평창기념재단(이하 재단)의 역할도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재단은 이번 강원2024에서 평창올림픽기념관과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플레이 윈터존’을 운영, 호평받았다.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드림프로그램은 올해 20주년을 맞았고 이번 대회에는 총 14명의 선수가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스키 등의 종목에 출전해 활약했다. 또 올림픽 유산사업으로 추진한 ‘동계스포츠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선수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중 태국, 대만, 튀니지 등 9개국, 25명의 선수가 봅슬레이, 스켈레톤, 쇼트트랙 등 6개 종목에 출전했고 이 중 태국의 캄페올 아그네스는 지난 22일 여자 봅슬레이에서 은메달, 튀니지의 조나던 로리미가 남자 봅슬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태국과 튀니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메달이다.
이에앞서 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찾아가는 강원2024 프로그램’을 운영, 전국 300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3만여명의 학생에게 대회를 홍보했고 대형 홍보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2024강원 위드 버스킹’을 매 주말 서울 등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 강원2024를 홍보했다.
이같은 활동과 함께 재단에서 매년 추진한 수호랑 반다비캠프로 대회기간 모두 2만1000여명, 찾아가는 강원2024 사업으로 5000여명, 뭉초와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2만5000여명, 강원2024 고고고캠페인으로 4000명 등 모두 5만5000여명이 경기를 관람, 대회 흥행에도 크게 기여했다.
유승민 이사장은 “앞으로도 올림픽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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