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 앞뜰·뒤뜰 투자선도지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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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답보 상태인 원주 문막 앞뜰, 뒤뜰 지구 개발이 본격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주시는 문막읍 문막리 일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지역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문막 앞뜰과 뒤뜰 지구에 대한 산업연계형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무실동 원주역 일원 46만9830㎡에 시와 LH가 1대 9의 지분으로 총 3400억원을 투입해 공동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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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위성 등 개발 사업 유치 목표
시-LH 공동 추진 가능성 확대
장기 답보 상태인 원주 문막 앞뜰, 뒤뜰 지구 개발이 본격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주시는 문막읍 문막리 일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지역 성장거점 육성을 위한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대상지는 문막 앞뜰 23만㎡와 뒤뜰 31만㎡ 등 총 54만㎡다.
이중 문막 앞뜰 지구는 수년간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로 지목돼 온 지역이다. 지난 2016년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 부족으로 추진에 제동이 걸렸으나, 2018년 재조사 결과, 복선 전철 건설, 간현관광지 개발 등 주변 개발 호재로 사업성을 입증,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당시 분석된 1200억원대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발목을 잡았다. 다행히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 공모사업 선정 시 사업 참여를 검토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의견을 제시, 추진 가능성을 다시 열었다. 인근 대형 개발 프로젝트인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해 첫삽을 뜨며 본격화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문막 앞뜰과 뒤뜰 지구에 대한 산업연계형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남원주 역세권에 이어 원주에서 추진하는 두번째 투자선도지구 시도다.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무실동 원주역 일원 46만9830㎡에 시와 LH가 1대 9의 지분으로 총 3400억원을 투입해 공동 추진했다.
시는 투자선도지구 공모 제안을 위한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이를 통해 당위성 개발, 세부 추진전략 및 투자유치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막 일대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심도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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