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원 의정활동비 공청회 ‘인상’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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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앞두고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열린 공청회에서 참가자 대부분이 인상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속초시는 지난 2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속초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속초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잠정 결정한 의정활동비 상한액 월 150만원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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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앞두고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열린 공청회에서 참가자 대부분이 인상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속초시는 지난 2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속초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속초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잠정 결정한 의정활동비 상한액 월 150만원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구성돼 있으며 의정활동비 인상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기초의회는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올릴 수 있다.
현재 속초시의원 의정비는 월정수당 2818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월 110만원) 총 4138만원 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영환 민주평통 속초시협의회장과 양언석 강원도립대교수가 나섰다. 한 회장은 “의정활동비 지급 현실화가 필요하며 이번에 150만원으로 인상된다고 해도 36.4%가 상승해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7일 열리는 속초시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 때 반영되며 이를 통해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액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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