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3대 3 농구’ 스포츠케이션 전망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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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고, 젊은층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길거리 농구'로 불리는 '3대3 농구대회'가 운동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스포츠케이션(Sports + Vacation)'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2024 ALWAYS 태백 전국3대3농구대회'는 지난 3~4일 이틀 간 서울과 인천, 대구, 부산, 울산, 대전,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3대3 농구를 즐기는 80개팀(400명), 가족 및 지인, 응원단, 대회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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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농구 MT·여행 콘셉트 호응
관광지 방문 지역경기 활력 제고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고, 젊은층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길거리 농구’로 불리는 ‘3대3 농구대회’가 운동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스포츠케이션(Sports + Vacation)’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2024 ALWAYS 태백 전국3대3농구대회’는 지난 3~4일 이틀 간 서울과 인천, 대구, 부산, 울산, 대전,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3대3 농구를 즐기는 80개팀(400명), 가족 및 지인, 응원단, 대회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태백시, 태백시의회, 강원도민일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30대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로 나눠 조별 예선 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가 겨울농구 MT, MZ세대의 태백 여행·추억, 관계·체류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스포츠케이션’을 콘셉트로 한데다 관광의 최대 단골이자 미래 주민인 젊은층을 주축으로 열리면서 발전 및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3대3농구를 즐기는 이들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 못지 않은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선수들은 스포츠를 통해 학업과 직장 업무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경기를 마친 뒤에는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태백산눈축제와 함께 365세이프타운, 석탄박물관, 태백산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태백의 맛과 멋을 만끽하면서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도 큰 주목을 받았다. 지역 업체가 참여해 어묵과 붕어빵을 선수 등에게 무료 제공하고, 태백교육지원청 소속 학생들은 대회 운영위원으로 참가해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 경영, 미디어 등 진로탐색 활동을 했다.
이상호 시장은 “미래 주축이자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 젊은 친구들이 참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어느 대회 보다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해발 평균 1000m의 태백을 많이 홍보하고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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