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안보보좌관 "가자지구 인도주의 문제가 국무장관의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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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문제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동 순방에서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인 인질을 포함해 하마스가 공격 당시 붙잡은 나머지 인질을 석방하는 협상과 이에 수반되는 인도주의적 중단(humanitarian pause)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의 필요 사항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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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문제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동 순방에서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도주의적 전투 중단 기간 동안 남은 인질을 석방하는 협상안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부터 8일까지 이스라엘·이집트·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서안지구를 방문하는 중동 순방길에 올랐다. 관건은 지난 10월7일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발발 이후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인 인질을 포함해 하마스가 공격 당시 붙잡은 나머지 인질을 석방하는 협상과 이에 수반되는 인도주의적 중단(humanitarian pause)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의 필요 사항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먼저 제안했다는 점을 짚으며 협상의 공은 하마스가 쥐고 있다고 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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