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대신 대담…‘김건희 리스크’ 입장 밝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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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한국방송공사(KBS)와 대담에 나섰다.
신년 기자회견이나 김치찌개 간담회 등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모두와 직접 대면하는 자리가 아닌 대담 형식을 선택한 것은 정제된 발언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여사 의혹 관련 발언 외에도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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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장범 KBS 뉴스9 앵커와 대담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방송 시점은 7일 저녁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가 열리는 때와 같은 날이다.
신년 기자회견이나 김치찌개 간담회 등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모두와 직접 대면하는 자리가 아닌 대담 형식을 선택한 것은 정제된 발언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의 발언 수위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위에 따라 최근 지지율 하락 국면을 반전시킬 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여사 논란에 대해 최소한 유감 표명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 영상이 기획된 불법 촬영이라는 점만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대책 등을 미진하게 제시한다면 오히려 부정적 여론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단 것이 중론이다. 김 여사 의혹 관련 발언 외에도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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