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알울라 코끼리바위

전승훈 기자 2024. 2. 4.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1100km 떨어진 고대문명 도시 알울라에는 코끼리바위가 있다.

프랑스 북부 에트르타 해변에 있는 코끼리가 사막으로 걸어온 듯한 모습이다.

해질 녘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코끼리바위 앞 모래사막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노을이 지고 횃불이 들어오고, 시시각각 변하는 바위 색을 감상하며 나지막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막의 고요함 속에 빠져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1100km 떨어진 고대문명 도시 알울라에는 코끼리바위가 있다. 프랑스 북부 에트르타 해변에 있는 코끼리가 사막으로 걸어온 듯한 모습이다. 해질 녘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코끼리바위 앞 모래사막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노을이 지고 횃불이 들어오고, 시시각각 변하는 바위 색을 감상하며 나지막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막의 고요함 속에 빠져든다.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기대하게 되는 순간이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