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린스만 K-log] '막내즈' 주시한 클린스만 감독, 깜짝 카드 예고? 요르단전 D-2 훈련 진행

김유미 기자 2024. 2. 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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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벌인 클린스만호가 이틀 연속 회복에 집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새벽 0시(한국 시각)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선다.

현지 시간으로 2월 2일 늦은 저녁 호주와의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3일 오전 회복 훈련과 4일 오후 훈련을 소화했다.

팀 훈련에는 26인 전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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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2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벌인 클린스만호가 이틀 연속 회복에 집중했다. 요르단과 준결승전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새벽 0시(한국 시각)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선다. 한국은 8강전에서 호주에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요르단은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현지 시간으로 2월 2일 늦은 저녁 호주와의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3일 오전 회복 훈련과 4일 오후 훈련을 소화했다. 3일에는 온전히 회복에 집중했고, 4일에도 회복에 집중한 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팀 훈련에는 26인 전원이 참여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문선민도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워밍업을 진행한 선수들은 볼 돌리기(론도)와 패스 훈련, 그리고 회복 그룹과 정상 그룹으로 나뉘어 별도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정상 훈련 그룹에선 숏 스프린트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송범근과 김준홍 두 골키퍼를 포함해 김진수, 이기제, 김지수, 김주성 ,정승현, 박진섭, 이순민, 양현준, 홍현석, 정우영, 문선민, 오현규 등 14명이 속했다. 론도와 패스 훈련을 마친 이들은 숏 스프린트 이후 슈팅 게임으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회복 그룹에는 이틀 전 호주전에 나섰던 선수들이 포함됐다. 손흥민, 조규성, 조현우, 이재성, 박용우, 황인범, 황희찬, 이강인,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등 1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회복 운동에 집중했다.

볼 돌리기는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참' 그룹엔 최연장자 김태환을 비롯해 김영권, 문선민, 손흥민, 이재성, 이기제, 박용우, 김진수 등 8명이 포함됐다. 대표팀 '허리' 그룹에는 김민재, 조규성, 정우영, 황인범, 박진섭, 정승현, 황희찬, 이순민 등 8명이 속했다. '막내' 그룹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오현규, 양현준, 설영우, 홍현석, 김주성, 김지수 등 7명으로 구성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볼 돌리기를 하는 선수들 중, 막내 그룹 선수들에게 특히나 관심을 쏟았다. "나이스, 나이스!", "퀄리티!"를 외치며 선수들 사이를 돌아다니던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과 막내 라인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봤다.

아직 막내 라인 선수들 중 대회를 치르지 않은 이들은 김지수와 김주성 둘 뿐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짧게나마 경기를 소화했다. 양현준도 호주와 8강전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대회 첫 출전했다.

'캡틴' 손흥민은 호주전이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뛰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은 스포트라이트 받고 결국 많은 관심을 받는다. 오늘만큼은 벤치에서 경기 못하는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내주시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다음 경기는 조별 리그에서도 2-2로 비겼던 요르단과 맞대결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로 예상되지만, 승기를 잡은 상황이라면 경기 막판 활용하지 않았던 카드를 꺼낼 수 있다. 승리는 물론, 막내즈의 전원 출장을 위해선 이른 시간 득점과 완전한 리드가 필요하다.

글, 사진=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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