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허경환 ‘미우새’ 탈출을 부탁해![종합]
‘미우새’ 김승수와 허경환이 정반대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승수는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나 홀로 여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3일 치의 옷을 비롯해 멀티탭까지 챙기는 그를 보고 서장훈은 “해외를 가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이 준비하냐?”고 말했다.
준비를 마친 김승수는 여행지를 속초로 정했으나 여행이 무산됐고 홀로 조개 전골 식당으로 향했다. 그는 “세 사람이 온다”며 조개 전골 3인분을 주문했으나 이는 홀로 밥을 먹기에 민망한 그의 꼼수였다. 이를 본 안보현은 “형님이 어디 사시냐? 내가 가고 싶다”라며 “조개 전골을 속초에서 먹었어야 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승수는 홀로 소주를 마셨고 앞서 맞춰놓은 알람이 울리자 전화를 받는 척했다. 그는 “무슨 소리야”라며 “음식이 다 돼서 먹고 있는데 못 온다니 무슨 소리야”라며 통화하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연기를 정말 잘한다. 오바하지도 않고”라며 웃었다.
한편 허경환은 오정태 부부의 소개팅 주선에 “솔직히 내가 키가 작지 않냐”라며 “일대일에 강하지 않다”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의 조언에 따라 양말에 넣는 4cm 깔창과 5cm 굽의 부츠를 신어 9cm가 커졌다. 이에 키를 쟀고 백아영은 “각도가 다르다. 멋있다”며 호응했다.
허경환은 “이 정도면 신고하면 잡혀들어가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정태는 “지민이가 오는 것”이라다 “이름을 말하면 안 되지”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김지민이냐? 난리 난다”고 말했다.
오정태의 부인은 “성격이 착하다. 우리만 그러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다 착하다고 한다”라며 “우선 직업이 의사다. 아이를 낳아보니까 유전이 있다. 아이의 IQ는 엄마를 따라간다. 허씨 가문에 허준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오정태는 “네가 선택해라. 마음에 들면 물을 마셔라”고 했고 허경환은 “마음에 안들면 ‘형, 물 드세요’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소개팅녀를 마중하러 나갔고 화사한 미소가 매력적인 미모의 여성이 들어섰다. 허경환은 “오늘 날씨가 안 따라줬다”고 했고 소개팅녀는 “눈이 오니까 예쁘다”고 반응했다. 허경환은 소개팅녀에게 담요와 핫팩을 건네며 “두 시간 전부터 흔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경환은 물을 마시며 소개팅녀에게 호감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고, 오정태는 “우리는 설거지하겠다”며 허경환이 소개팅녀와 둘만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허경환은 소개팅녀에게 “MBTI가 뭐냐?” “직업병이라 조용한 순간을 참지 못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 등의 말을 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또 앞서 오정태가 “얼굴에 밥풀을 묻혀라. 그리고 모른 체 해라. 그러면 소개팅녀가 떼줄 것”이라고 지시했던 대로 얼굴에 밥풀을 묻히고 모른 척 해 스킨십을 유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손바닥을 줘봐라. 내가 뭐라고 쓰는지 맞혀봐라”고 하며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이에 ‘미우새’ 모벤져스는 “정말 진심같다. 왠지 잘될 것 같다”고 했고 허경환의 모친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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