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국 오나? ‘FC 서울 이적설’ 린가드, SNS에 ‘비행기 이모지+캐리어 사진’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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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과 연결되고 있는 제시 린가드가 곧 비행기에 오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3일(한국 시간) "전 맨유 미드필더 린가드가 FC 서울과 입단 조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2년 계약서가 린가드에게 전달됐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린가드가 FC 서울과 계약이 임박했다. 아직 이적에 대한 작업이 남았지만 모든 것이 마무리되면 린가드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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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FC 서울과 연결되고 있는 제시 린가드가 곧 비행기에 오른다.
린가드는 4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여행용 캐리어와 가방을 찍은 사진과 함께 피스 마크, 브이 손가락, 비행기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린가드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맨유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뒤 레스터 시티, 더비 카운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경험하며 실력을 쌓았다. 2015/16시즌부터는 맨유 1군에서 뛰었다.
한창때는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호평받았다. 팀에 골이 필요한 순간 나오는 득점 능력도 괜찮았다. 2015년부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뽑히기도 했다. A매치 32경기 6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성장세가 더뎠다. 실력에 비해 요란한 세리머니로 비웃음거리가 된 적도 있었다. 소속팀에서도 설 자리가 줄어들자 2020/21시즌 도중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선택했다. 웨스트햄행은 성공적이었다. 후반기에만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웨스트햄 임대 생활 후 원소속팀 맨유에 복귀했지만 입지는 여전히 없었다. 2021/22시즌 22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로 투입되며 실질적으로 뛴 시간이 적었다. 선발 출전 경기는 단 4회에 그쳤다. 맨유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방출됐다.
린가드는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진출을 노렸다.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이끌고 있는 알 에티파크가 유력한 행선지였다. 실제로 린가드는 팀에 합류해 훈련과 친선 경기를 소화했다. 결과적으로 계약에 실패했다.
결국 지금까지 소속이 없는 상태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버튼,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리그 팀들과 연결됐지만 입단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3일(한국 시간) “전 맨유 미드필더 린가드가 FC 서울과 입단 조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2년 계약서가 린가드에게 전달됐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린가드가 FC 서울과 계약이 임박했다. 아직 이적에 대한 작업이 남았지만 모든 것이 마무리되면 린가드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FC 서울을 이끄는 김기동 감독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B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솔직히 2~3주 전에는 린가드의 이적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사실상 이적이 확정된 분위기다. 메디컬 테스트를 비롯한 나머지 작업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K리그에서 뛰는 린가드를 볼 수 있다.
사진=린가드 SNS,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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