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금주 가볼 만한 전시...새겨울에서 빛의 시어터까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 엠컬렉트 나인틴(M.COLLECT.19)갤러리에서 이수진 작가의 개인전 '새겨울(NEW WINTER)'이 한창이다. 이 작가는 독특한 색깔의 조화와 화풍으로 프랑스 스타일과 동양화적 분위기가 적절히 어우러진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서양의 정서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혼합시킨 것이 특징이라는 평이다. 이번 전시 '새겨울'은 텅 빈 나뭇가지, 눈 쌓인 나무 등 기존의 겨울 모습을 생략과 단순화된 모습으로 담아 아득한 겨울의 기억을 재해석했다. 전시는 2월 8일까지.
▲ 세계 최초로 달리 재단이 허락한 몰입형 예술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展이 워커힐 리조트에 있는 '빛의 시어터'에서 한창이다.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탄생된 몰입형 예술 전시로 선보인다. 총면적 1500평, 최대 높이 21미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일에는 '빛의 시어터'에서 인터루드 쇼(Interlude Show:막간전시) '雪山(설산)'이 공개됐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광활한 설산의 모습이 빛과 음악을 통해 표현, 직접 산에 오르지 않아도 실내에서 아름다운 겨울 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인터루드 쇼 '雪山'은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展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인터루드쇼 모두 3월 3일까지 열린다.
*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 : 도광환, 구성 : 유세진, 촬영 : 김민규, 웹 기획 : 이수아, 취재·연출 : 김혜리 PD>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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