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임영웅·유재석, 파도파도 끝없는 '미담 제조기★'[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파도파도 미담이 끊이지 않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을 모아봤다.
3일 아이유의 미담이 또 하나 추가됐다. 아이유는 코러스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가수 전소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해준 것.
아이유는 "소현이 결혼식에 왜 내가 깜짝 이벤트 받아? 너와 마주 보고 불렀서 더 좋았던 '너의 의미'. 행복만 해. 우리의 보석 소현아"라며 전소현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유가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서 아이유는 "10년 동안 같이 목소리를 섞은 사이"라며 '너의 의미'를 불렀다. 아이유가 노래를 부르던 중 전소현도 마이크를 들고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춰 노래를 불렀다.
전소현은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 출신으로 가수 활동 외에도 아이유를 비롯한 여러 가수의 코러스로도 활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의 축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절친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에도 참석해 축가를 부르며 의리를 보였다.
당시 유인나 측은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 축가를 맡았다. 유인나와 가까운 사이라 자연스럽게 매니저와도 친분이 쌓였을 거다. 유인나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아이유가 먼저 꼭 축가를 해야 한다고 나섰다"고 전했다.
또 절친 지연의 결혼식에도 축가를 불렀다. 지연에 따르면 결혼식 날짜를 잡은 날 아이유에게 이야기를 했고, 아이유는 "너는 무슨 결혼을 1년 전에 이야기하냐"면서도 그날부터 1년 후 스케줄을 미리 빼는 의리를 선보였다.
아이유는 지연에게 티아라를 결혼 선물로 주며 돈독한 우정을 보였다.
특히 이종석과 열애를 하기 전 그의 여동생 결혼식에 축가도 불렀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인기가요' MC로 인연을 맺었고, 그 인연으로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또 임영웅 역시 미담이 끊이지 않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임영웅은 팬들은 물론 스태프에게도 인정 받은 미담을 많이 가진 스타다.
최근 전국투어 중 임영웅은 98세 팬 기억하고 휠체어 에스코트를 해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98세 노모와 함께 임영웅 전국 투어 '아임 히어로'를 관람한 후기를 남겼다. A씨는 무릎 인대 파열 수술을 받은지 한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그의 모친 또한 진통주사를 맞는 등 컨디션을 관리했으나 3시간 정도 되는 공연을 견딜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막상 공연장을 찾았을 때 팬들이 앞장서 편한 좌석으로 자리를 바꿔주고, 콘서트 스태프가 친절하게 에스코트를 해주고 휠체어 보관까지 해줘서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고.
특히 임영웅은 98세인 A씨의 노모를 기억하고는 '100세 때도 오시라'며 사인까지 해줬다고. 이에 A씨의 모친은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임영웅은 이번 공연에서 역대급 팬 서비스로 감동을 안겼다.
티켓 예매 전부터 사상 처음으로 전용 상담 고객센터를 개설했고, 좌석 차등제, 휠체어 회전 서비스, 에스코트 서비스 등 기존의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배려로 화제를 모았다. 또 콘서트 중 쓰러진 팬의 병원비를 지원하고 공연 내역을 취소하는 한편 다른 지역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지까지 알아봐주기까지 해 화제를 모았다.
또 유재석 역시도 동료, 후배들은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성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내가 군대 갔을 때 감동받았던 게 형이 직접 전화를 해줬다. 휴가 때도 함께 밥을 먹었다"고 밝혔고, 특히 "병원에 입원했을 땐 직접 병문안을 와줬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후배 김지영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유재석에 대해 "선배님은 후배들 마주치면 항상 용돈도 주시고 그런다"고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사유리 역시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사유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재석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유리는 산책 중 우연히 유재석과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비혼 출산을 부추긴다며 방송 출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받는 등 마음이 힘들었을 때라고. 사유리는 "다음 날에 이지혜 씨를 통해 유재석 씨가 보낸 손편지를 받았다. '오빠가 항상 응원한다'면서 수표있었다. 너무 큰 돈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돈보다 그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 그때부터 유재석 씨가 TV에 나오면 '유느님'이라고 부른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과거 MBC '놀러와'를 떠올리며 유재석 미담을 공개했다.
당시 김신영은 '놀러와' 고정 게스트였지만 적응을 못했다고. 김신영은 "그때 재석 선배가 '신영아, 말 한마디 못했지? 이건 MC 잘못이다. 미안하다. 넌 정말 잘하고 있어' 라고 따로 전화를 주셨다"라며 후배들을 직접 챙기는 유재석의 모습에 감동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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