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가라 가!' PSG, 음바페 대체자 낙점→리버풀도 노린 '1300억'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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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하파엘 레앙을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줄리앙 로랑스는 "PSG는 레알 합류에 임박한 음바페의 대체자로 AC 밀란의 레앙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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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음바페 지키기를 체념한 상태
음바페 대체자로 AC 밀란의 하파엘 레앙 고려
[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하파엘 레앙을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매 시즌 나오고 있는 음바페의 이적설. 이번에도 나왔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가 올 시즌 종료 이후, 프랑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역시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공식적의로 합의를 마친 건 아니지만, 레알행으로 마음이 기운 상태다. PSG는 물론 프랑스 축구게 주요 인사들 모두 음바페를 잡는 걸 체념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스타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어 발롱도르 차기 1순위로 여겨지고 있으며 엘링 홀란드와 역대급 라이벌리를 구축했다. 어린 나이에 월드컵까지 우승했으며 PSG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이적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매 시즌마다 레알 이적설이 떠올랐다. 2021년과 2022년, 지난해 여름에도 레알 이적설은 계속해서 나왔다. 그럴 때마다 레알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았지만, PSG는 적극적으로 설득하며 그를 잡았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마르카'가 밝힌 바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를 잡는 걸 체념한 상태다. 현재 음바페와 PSG의 계약 기간은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연장을 하지 않으면, 그는 오는 여름 자유계약(FA) 상태가 된다. 이전까지 PSG는 음바페와의 계약을 어떻게든 연장하고자 했다. 그를 영입하는 데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기 때문. 그러나 이제는 이적료를 갖는 걸 포기하면서까지 음바페와의 '이별'을 생각하고 있다.
심지어 대체자까지 찾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줄리앙 로랑스는 "PSG는 레알 합류에 임박한 음바페의 대체자로 AC 밀란의 레앙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앙은 포르투갈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5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포텐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엔 공격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밀란의 핵심으로 남아 있다.
PSG가 레앙을 영입하기 위해선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레앙의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300억 원)로 여겨진다. 또한 밀란과의 계약이 2028년 6월까지 돼 있는 만큼, 실질적인 이적료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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