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한동훈, 법무부 패소·김경율 불출마로 정리…가상한 희생정신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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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또다시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한동훈의 가상한 희생정신'이라는 글에서 "윤석열 징계 취소 소송 피고 법무부의 승소를 이끌어 낸 변호사를 갈아치워 일부러 법무부를 패소시킨 희생정신이 돋보였다"고 한 위원장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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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또다시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한동훈의 가상한 희생정신'이라는 글에서 "윤석열 징계 취소 소송 피고 법무부의 승소를 이끌어 낸 변호사를 갈아치워 일부러 법무부를 패소시킨 희생정신이 돋보였다"고 한 위원장을 직격했다.
그는 "그 희생정신이 기특해서 집권당 비대워원장으로 올랐다"며 "그런데 선거 승리를 위해 바른 소리를 했다고 조중동이 칭찬까지 하고 한동훈 본인도 국민 눈높이에 맞다고 동의한 회계사를 오늘 불출마로 정리해 제2의 희생정신을 과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계속 가보아라. 주욱 그렇게 길이 있을런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달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충북 서천 특화시장 화재현장에서 만난 것을 두고 '선함을 가장한 악마성과 잔인함을 볼 수 있다"고도 지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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