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반복 중인 정관장, 팀의 기복 줄이기가 최우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관장의 연패가 시즌 내내 반복 중이다.
중위권을 노리는 정관장은 5라운드에도 연패의 덫을 피할 수 없었다.
중위권 경쟁 중인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이는 시점에서 정관장의 연패는 치명적이다.
정관장의 4연패(KT-KCC-KCC-DB전) 동안 팀 리바운드(31-45, 29-33, 33-41, 34-35)가 모두 상대에게 밀렸고 야투 역시 (33%-52%, 40-40%, 41%-44%, 63%-71%) 1경기를 제외하고 열세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관장의 연패가 시즌 내내 반복 중이다.
안양 정관장은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을 84-99로 패했다.
정관장은 이날 패배로 시즌 4연패에 빠지며 13승 25패로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정관장은 DB의 높이와 스피드에 고전했다. 최근 활약이 좋은 최성원이 공격에서 앞장섰지만, DB의 이선 알바노(185cm, G)와 디드릭 로슨(202cm, F)에게 수비의 허점을 드러내며 2쿼터까지 42-57로 끌려다녔다.
3쿼터에 정관장은 김상규(198cm, F)와 자밀 윌슨(201cm, F) 등 벤치 멤버를 활용하며 반전을 노렸고 정효근의 버저비터로 68-79까지 추격했지만, 4쿼터에 로슨이 원맨쇼를 펼치면서 연패를 끊지 못했다.
중위권을 노리는 정관장은 5라운드에도 연패의 덫을 피할 수 없었다. 중위권 경쟁 중인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이는 시점에서 정관장의 연패는 치명적이다.
정관장의 4연패(KT-KCC-KCC-DB전) 동안 팀 리바운드(31-45, 29-33, 33-41, 34-35)가 모두 상대에게 밀렸고 야투 역시 (33%-52%, 40-40%, 41%-44%, 63%-71%) 1경기를 제외하고 열세였다.
앞선의 박지훈과 최성원, 포스트의 정효근과 이종현이 상대 견제에 고전했고 이날 경기처럼 집중력 부재로 상대에게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다.
반복되는 연패로 인해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고민도 깊어졌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디펜스도 그렇고 급한 거 같다. 좁혀졌다가 20점 벌어진 것은 경기력이 안 좋다는 이야기다. 집중해야 하는데 속공을 너무 허용했다. 저도 반성하고 선수들도 반성해야 하는 경기다”며 팀 문제점 개선을 드러냈다.
정관장이 시즌 막바지로 가는 시점에서 렌즈 아반도(188cm, G)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시즌 중반 합류한 로버트 카터 주니어(206cm, F와 윌슨과의 합을 맞추는 것이 기복 줄이기의 우선이다.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의 연패가 낯선 이번 시즌이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