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아파트서 방화 추정 불…위험물제조공장 화재

김소영 2024. 2. 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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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오늘 낮 12시 20분쯤 진천군 덕산읍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16층 현관 앞에서 불이 나 주민 19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진천경찰서는 50대 A씨가 부부 싸움 뒤 아들 집으로 간 아내를 찾아왔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진천군 덕산읍의 한 위험물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유류가 누출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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