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안보현 “연기 원동력=할머니…김고은과 애정신에 참 괜찮다고” [M+TView]

배우 안보현이 쉬지 않고 작품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사진 = 미우새 캡처

안보현, ‘미우새’ 출연

배우 안보현이 쉬지 않고 작품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 중인 배우 안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보현은 등장과 동시에 母벤져스께 돌아다니면서 악수를 건네며 인사를 건넸다. 고향이 부산인 안보현은 허경환의 어머니와 사투리로 인사를 전했다.

MC 신동엽은 “안보현이 작품을 쉬지 않고 일하는 이유가 할머니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보현은 “할머니께서 요즘 OTT가 많이 생기지 않았나. 할머니가 가입해서 보시기 힘드시다 보니 제가 OTT를 하면 1년 동안 TV에 안 나오면 할머니가 굶어 죽으시는 줄 아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안보현이 ‘유미의 세포들’에서 함께 호흡한 김고은을 언급했다. 사진 = 미우새 캡처

이에 신동엽이 “그런 할머니를 위한 효도법은 일일드라마와 주말 드라마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그는 “할머니께서 작품에서 보현이 다치면 걱정하시기도 하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안보현이 “제가 교통사고 나는 장면 때 전화오신 적도 있다. 생방송이라고 생각하셨다. 악역을 ‘이태원 클라쓰’ 때 했는데 아버지에게 맞는 장면에 진짜 가슴 아파하셨다”고 말했다.

김희철의 어머니는 “아버님은 처음에 희철이 처음 드라마할 때 상대역으로 나오면 ‘희철이 색시감이냐’고 물어보신 적이 있다”고 해 안보현이 공감했다.

그는 “‘유미의 세포들’이라는 방송을 했었는데 애정신을 할머니가 처음 보셨다. 부끄러우셨는지 (상대 배우에 대해) ‘참 괜찮더라 그 친구’라고 하시길래 할머니가 정말 찐으로 알고 계시는구나”라며 “‘회는 좋아하시냐’고 부산 데려오라고도 했다. 되게 순수하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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