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도 손흥민 같은 절대적인 존재가 필요한가?" 토미야스 "손흥민은 팀이 어려울 때 혼자서 해결하는 선수. 일본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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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가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1-2로 역전패하자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는 일본이 이란에 패한 것은 일본에는 손흥민 같은 선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팀 전체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어려운 상황을 혼자서 극복할 수 있는 절대적인 선수가 있을까"라며 "이는 일본이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기 위한 키워드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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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경질하라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는 일본이 이란에 패한 것은 일본에는 손흥민 같은 선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4일 일본 매체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토미야스는 "2차전에서 우리는 확실히 경계심을 풀었던 것 같다. 우리는 이라크에 패한 뒤에야 아시아 팀들이 만만치 않다고 느꼈다"고 했다.
문제는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맞았을 때 어텋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토미야스는 "좋을 때는 누구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다이제스트는 "손흥민(토트넘)은 압도적인 개성으로 돌파할 수 있는 선수의 표본이다. 한국의 주장이자 절대 에이스인 그는 호주와의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유도해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에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런 손흥민이 그런 선수냐"고 토미야스에게 묻자 토미야스는 "그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것 같다. 한국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좋은 결과를 냈다. 그래서 초월한 선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는 아직 그런 선수가 없나? ''라고 묻자 토미야스는 "그런 선수가 아직 없을 수도 있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팀 전체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어려운 상황을 혼자서 극복할 수 있는 절대적인 선수가 있을까"라며 "이는 일본이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기 위한 키워드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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