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서 1800명 희망퇴직…퇴직금 평균 5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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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직원 1800여명이 희망퇴직을 통해 은행을 떠났다.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지면서 퇴직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평균 퇴직금은 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5대 은행은 지난해 초 희망퇴직금으로 최대 35~36개월 급여를 지급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2022년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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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직원 1800여명이 희망퇴직을 통해 은행을 떠났다.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지면서 퇴직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평균 퇴직금은 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에서 연말·연초 퇴직한 직원은 1868명으로 전년(2222명) 대비 15.9%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674명, 신한은행 234명, 하나은행 226명, 우리은행 362명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372명이 퇴직했다.
은행들의 희망퇴직자 수가 줄어든 것은 퇴직 조건이 지난해보다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대 은행은 지난해 초 희망퇴직금으로 최대 35~36개월 급여를 지급했다. 하지만 '돈 잔치', '이자 장사' 등 강도 높은 비판 여론이 일자 희망퇴직금 규모를 31개월 치로 줄였다.
다만 실제 퇴직자들은 평균 5억 원의 퇴직금을 챙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4~5개월 치 급여가 줄었지만 임금 인상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2022년 1인당 평균 총 퇴직금은 5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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