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 은퇴

장한서 2024. 2. 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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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한 '폭탄 머리'로 유명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37·벨기에·사진)가 현역에서 떠난다.

펠라이니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며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에버턴(잉글랜드), 맨유, 산둥 타이산(중국)을 대표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벨기에 국가대표는 명예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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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한 ‘폭탄 머리’로 유명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37·벨기에·사진)가 현역에서 떠난다.

펠라이니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다”며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에버턴(잉글랜드), 맨유, 산둥 타이산(중국)을 대표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벨기에 국가대표는 명예였다”고 밝혔다. 2006년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에서 프로 선수의 삶을 시작한 펠라이니는 2008년 에버턴 소속으로 EPL 무대에 진출했다. 2013년 ‘명문’ 맨유로 이적해 여섯 시즌 동안 177경기에 나서 22골 12도움을 기록한 그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도 누렸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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