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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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은 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에서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대회 '슈퍼스타M-탈북민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정근 ON온그룹 회장, 오태겸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회 회장, 부산·경남 북한이탈주민 120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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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온종합병원은 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에서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대회 '슈퍼스타M-탈북민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정근 ON온그룹 회장, 오태겸 북한이탈주민자립지원협회 회장, 부산·경남 북한이탈주민 120명 등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하는 등 3만5000여명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하이난의 사랑'을 부른 최향심씨가 대상과 함께 30만원 상당 상품권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한 많은 대동강'을 부른 지해남씨와 '개똥벌레'를 황금희씨, 인기상은 '아버지와 딸'을 부른 김명희씨가 수상했다.
또 온종합병원과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은 참석자에게 4㎏ 쌀 120포대를 설 선물로 전달했다.
정근 ON온그룹 회장은 "설날을 맞아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그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해드리기 위해 이번 북한이탈주민 노래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명절 때마다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M-탈북민 편'은 이달 의료전문방송 ONN닥터TV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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