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팬심 못 감춘 日대사관...“슈퍼볼 시작 전 도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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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일본 도쿄 공연을 마치고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 대회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까지 잘 도착할 수 있을지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 일본 대사관이 "제 시간 안에 잘 도착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미국 워싱턴DC 주재 일본 대사관이 2일 직접 "12시간의 비행과 17시간의 시차가 있지만, 대사관은 그가 공연 이후 도쿄에서 출발하면 슈퍼볼이 시작하기 전 편안하게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할 수(Speak Now) 있다"고 이례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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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세계 순회공연 ‘에라스 투어(Eras Tour)’를 연다. 그런데 스위프트의 연인 트래비스 켈시가 뛰는 슈퍼볼 경기가 오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에 미국 워싱턴DC 주재 일본 대사관이 2일 직접 “12시간의 비행과 17시간의 시차가 있지만, 대사관은 그가 공연 이후 도쿄에서 출발하면 슈퍼볼이 시작하기 전 편안하게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할 수(Speak Now) 있다”고 이례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사관은 아울러 “우리는 스위프트가 일본 관객에게 감동을 주고 나서도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빨간(Red) 옷을 입고 치프스를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걱정하지 않도록(Fearless) 확인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 CNN 방송은 “일본 대사관의 성명에서 알 수 있듯 ‘테일러 마니아’는 미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라며 “표를 구하기 위한 팬들의 치열한 경쟁은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위프트는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하며 뜨거운 변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스위프트가 지난해 9월 팬들에게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하루 만에 신규 등록한 유권자가 3만5000명 늘기도 했다.
스위프트와 그의 남자친구인 미 프로풋볼(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연애도 NFL 슈퍼볼 시청률을 끌어올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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