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카르타·발리 직항로 생긴다

오성택 2024. 2. 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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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해 부산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를 직접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신설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최근 인도네시아와 항공회담을 통해 부산발 인도네시아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인도네시아 직항노선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30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운수권 확보를 건의하고, 중장거리 부정기편 국제선 신설 노선의 재정지원 등 인도네시아 운수권 확보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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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도네시아와 항공회담… 운수권 확보
“2024년 내 노선 개설 적극 추진할 것”

이르면 올해 부산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를 직접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신설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최근 인도네시아와 항공회담을 통해 부산발 인도네시아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양국 간 항공회담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개최됐다. 양국은 회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6개 지방공항과 한국 6개 지방공항 간 항공기 운항 자유화를 결정했다.

지방공항 간 자유화와 함께 새롭게 확보한 운수권은 김해공항 등 국내 지방공항 6곳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발리를 각각 연결하는 주 7회 노선이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운수권을 확보한 국내 6개 지방공항은 부산을 비롯한 대구, 청주, 제주, 무안, 양양 공항으로,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심의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운수권을 배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인도네시아 직항노선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30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운수권 확보를 건의하고, 중장거리 부정기편 국제선 신설 노선의 재정지원 등 인도네시아 운수권 확보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취항 관련 협의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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