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러 점령지 빵집 공격해 20명 숨졌다" 주장

김가영 2024. 2. 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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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공격해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리시찬스크 시내의 한 유명 빵집이 있는 건물에 우크라이나군이 포격을 가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를 사용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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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공격해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리시찬스크 시내의 한 유명 빵집이 있는 건물에 우크라이나군이 포격을 가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같이 말하며 구조대원들이 사람들을 들것에 싣고 옮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따.

러시아 측에 따르면 희생자의 평균 연령은 30세에서 40세 사이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를 사용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 10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였던 리시찬스크는 2022년 여름 러시아에 점령됐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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