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4일 인천 현장은 지금
국민의힘 김세현 남동을 예비후보, 예비후보 홍보물 발송…남동 발전 위해 뛰겠다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남동구갑 예비후보, 남동구갑 ‘3선 도전’…“성과로 보답할 것”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가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4일 맹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 인천의 미래, 남동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맹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설 민심을 청취하기도 했다.
맹 예비후보는 ‘실력이 다릅니다, 실천이 다릅니다’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기본적인 주거·먹거리·보육·교육·의료 만큼은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전세사기와 순살아파트,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과 같은 일이 더 이상 발생해선 안 된다”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사회야말로 예측가능한 사회며, 예측가능한 정치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삶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0~5세까지 아동 돌봄 국가책임제, 은퇴자도시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및 호스피스 병동 확대 등을 제시했다. 맹 예비후보는 “생애주기별 돌봄체계를 보완해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맹 예비후보는 남북 간 소통 활성화 및 교류 확대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맹 예비후보는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M버스 노선 신설을 확정하는 등 고질적인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이 밖에 문화, 교육 그리고 촘촘한 복지까지 남동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수도권 유일의 소래생태습지를 전국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아마추어 국정운영으로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시름하는 국민의 민생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민주정부 4기 실현은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성과로 보답하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김세현 남동을 예비후보, 예비후보 홍보물 발송…남동 발전 위해 뛰겠다
국민의힘 김세현 인천 남동구을 예비후보는 최근 남동우체국에 예비홍보물 1만1천여부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8쪽 분량의 예비홍보물에 출마의 변을 담았다. 그는 “남동구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인이 아닌 헌신의 정치로 남동구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인천시 대외경제특보로 활동한 경험 등을 토대로 남동구의 현안을 해결하는 정치를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인 원도심 주택정비사업 조속 추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약 3조2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준공 목표인 구월 2지구 공공주택 공급사업 등을 통해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는 물론, 지역 건설사들의 하도급 수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만수천에서 소래습지까지 생태를 복원해 경제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추진을 지원해 세계적인 종합생태 휴양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동인구를 늘려 인천도시철도(지하철) 3호선 연장과 제2경인선 복선전철 추진도 가능토록 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서 공천과 당선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홍보물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남동구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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